2017년 11월 30일 목요일
[아니타 로딕] 생각에 또 생각을 한다
나는 더바디샵을 잘 모른다.
물론 향수냄새는 워낙 진해 기억을 하지만..
가끔 녹색 간판에 눈길을 준 적은 여러 번 있고,
실제로 들어가 상품을 둘러 본 적도 두어번 있지만, 그 이상 물건을
사 본 적도 관심있게 바라본 적도 없다.
다만 그 향은 좋아하지 않고 너무 진해 기억이 남는다.
영화에서 말하듯 그들이 여러 정치적 사안과 인권, 그리고 환경파괴와 관련된 문제들에 대한
공격적인 켐페인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는 것도 알지 못했다.
그들이 서구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산업화가 덜 진행된 나라들의 노동력과
자원에 대해 실질적인 착취가 아닌 합당한 거래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도 알지 못했다.
그들이 미용 관련 산업의 동물 실험을 극구 반대하고
순수 자연주의를 표방하여 자연 원료만을 고집하는 독특한 기업임을 알지 못했다.
이 글을 쓰면서 향수가좋아지게 만들어지는 마법이..ㅋㅋ
이 한편 편의 영상은 자본주의 질서 속에서 기업이라는
핵심 요소가 수행하는 역할에 있어 상당히 희망적인 경우를 비춰주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을 통한 개인의
탐욕이 나쁜 것이지 기업 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는
'아니타 로딕의 말에 대해 여전히 확고하다.
그리고 동시에 '이윤 추구'가 1순위 목표가 되지 않으면
그 자체가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시장경제체제 속의
기업이 가지는 한계가 이 기업의 희망적인 방향성에도 여전히 물음표다.
이윤추구가 첫번째..
책임을 져야하는 위치에서 제일 공감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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